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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간호국 직원들의 뜻 깊은 오후

2015년 8월부터 아동보육시설 ‘강남드림빌’에서 봉사활동

강남세브란스 간호국 직원들의 뜻 깊은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 직원들이 강남드림빌 아이들과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있다.

서울 강남구, 구룡산 자락과 양재대로가 만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함께 꿈을 꾸는 집’이 있습니다. 50여 명의 아동과 22명의 보육선생님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 강남드림빌(www. kangnamhome.org)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간호국 직원들은 2015년 8월부터 순번을 정해 아이들을 만납니다.

강남세브란스 간호국 직원들의 뜻 깊은 오후

지난 5월 29일, 61병동의 고은아, 소서정 간호사와 81병동의 장미나, 이낭균 간호사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후 4시에 맞춰 일행이 도착하자 강남드림빌 보육선생님이 반깁니다.

“운동장, 놀이터에서 놀아주시면 되어요.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신나합니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1층 복도에서 아이들을 만납니다. “안녕!” 인사를 하자 올망졸망 눈빛들이 응답합니다. 3세 내외의 유아들입니다. “우리, 나가서놀까?”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일제히 현관으로 향합니다. 익숙하게 자기 신발을 찾아 신습니다. 밖으로 나온 아이들의 표정이 활짝 피었습니다. 두 아이가 세발자전거, 장난감차에 재빨리 오릅니다. 자연스럽게 간호사 두 명이 뒤에 붙어 이를 밀어줍니다. 이때 한 아이가 바닥에 누워 울음을 터뜨리네요. 자기도 타고 싶다는 의사표시죠. 간호사들이 당혹스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보육선생님이 귀띔합니다.

“아이들이 칭얼거렸을 때 바로 개입하기보다는 기다려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 스스로 질서와 규칙을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요.”

강남세브란스 간호국 직원들의 뜻 깊은 오후

아이는 곧 언제 그랬냐는 듯 울음을 멈추고, 선생님이 전해준 비눗방울기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운동장에 나오자마자 울타리쪽 화단으로 향했던 또 다른 아이는 풀잎을 응시합니다. 때마침 나비가 날아오르자 이를 잡으러 고사리 손을 허공에 그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은 낯선 어른들에 대한 서먹함을 지웠습니다. 함께 그네를 타고, 시소를 타며 즐거운 오후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이낭균 간호사는 “전에 왔을 때는 방안에서 아이들과 놀았는데, 이렇게 운동장에서 함께 움직이니 아이들과 더욱 친해진것 같다”고 말합니다.

놀이를 끝낸 후 아이들을 목욕시키는 것으로 오늘의 봉사활동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이름이 간호사들의 마음에 새겨졌을 테죠? 이번에 3번째 방문이라는 장미나 간호사는 “처음에 아이들이 낯을 가렸지만 금세 친해졌고, 아이들 얼굴이 오래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남드림빌 1층에 걸린 글귀가 떠오릅니다. 이곳 보육선생님들이아동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평등한 인격체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존중받아야 하며, 아무런 걱정이 없고, 놀이를 통해 즐거워하는 존재이다.”

 


 

‘선의의 힘’을 믿습니다

뉴스킨, 수포성표피박리증 연구 후원

뇌혈관 파수꾼, 뇌혈관센터

뉴스킨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스킨케어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한국에도 뉴스킨 코리아가 1996년 설립되었습니다. 뉴스킨은 ‘선의의 힘’이라는 뜻을 가진 포스 포굿(Force for Good)이라는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수포성표피박리증(Epidermolysis bullosa) 환자를 돕기 위한 사업입니다.

수포성표피박리증은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벗겨지는 유전성 피부질환으로 피부병 중 가장 고통스러운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포성표피박리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새로운 유전자치료 및 세포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뉴스킨에서는 2007년부터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자의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비를 매년 2천만 원씩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스킨의 연구비 지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서의 수포성표피박리증 연구가 현재까지 지속될 수 있었으며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